
곽빈은 41개의 공을 뿌리며 구위와 컨디션을 점검했다. 직구 최고구속 151km/h를 찍으면서 WBC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류지현 감독과 김광삼 투수코치는 연신 "나이스 볼!"을 외치면서 기운을 북돋아줬다.
김광삼 코치는 곽빈을 향해 "생각보다 구속이 얼마 안 나오는 것 같다. 150km/h밖에 찍히지 않는다"는 농담을 던져 불펜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곽빈은 불펜 피칭을 마친 직후 "두산에서 스프링캠프 기간 투구수를 엄청 많이 늘리지 않았다. 오늘은 공을 던지는 체력을 유지하면서 힘이 빠졌을 때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오늘 직구 스피드가 151km/h까지 나왔는데 크게 연연하지 않고 있다"며 "100% (전력으로) 던졌을 때 내가 원하는 공을 던질 수 있게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빈은 "우리 국가대표팀이 최근 국제대회 성적이 안 좋았는데, 내가 이 시기에 모두 다 뛰었다. 그래서 마음이 더 좋지 않았다"며 "야구가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종목이고,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대표팀 선수들 모두 진지하게 훈련 중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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