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kt) “나도 영표·제성이 형처럼 후배들 도울래요” KT 투수진의 상생, 팀 성장 원동력으로
191 10
2026.02.14 09:50
191 10

KT 위즈의 좌완 기대주 권성준(23)은 13일 호주 질롱 베이스볼 센터서 첫 라이브 BP(Batting Practice)를 소화한 뒤, 곧장 팀의 에이스 고영표(35)를 찾아갔다.

그는 “첫 라이브 피칭이라 욕심이 났다. ‘(타자를) 무조건 잡아야겠다’고 마음먹고 던졌더니 도리어 투구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고)영표 선배를 찾아가 마운드서 멘털을 어떻게 정비할지 물었다. 선배의 조언 덕분에 갈피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1군 스프링캠프에 처음 합류한 그는 고영표, 소형준(25), 임준형(26) 등 선배들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고영표는 자신에게 용기 내 다가오는 권성준과 후배들이 고맙다.

그는 지난달 캠프 두 번째 훈련 주기에도 임준형의 고민을 들은 뒤, 자신의 엑스트라 워크(extra work·보충 훈련) 시간을 할애해 30분 넘게 섀도 피칭을 도왔다.


2022년부터 5년 연속 투수조장을 맡은 그는 “KT에 입단할 때부터 컨디션이나 안부 같은 서로의 사소한 것까지도 챙기는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 투수들에게도 지시가 아닌 서로의 존중을 바탕으로 좋은 방향을 제안하려고 한다. 이런 문화는 시즌을 버티는 데도 도움이 되고, 투수 전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KT 투수들의 ‘상생’은 일상적인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권성준과 라이브 BP를 소화한 임준형도 배제성(30)을 찾아가 투구 내용과 멘털 관리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그는 “캠프 초반 공을 던질 때마다 자꾸 힘이 들어가는 바람에 원하는 공이 나오지 않았다”고 돌아본 뒤 “(배)제성이 형이 ‘동작을 순서에 맞게 가져가야 공이 더 잘 뻗어나간다’고 말해준 덕분에 투구 시퀀스를 다시 한번 정리하며 폼을 만들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평소 (고영표·배제성 등) 형들이 나의 투구를 세세하게 본 뒤, 정확히 조언해준다. 형들의 피드백을 들으면 이해가 제대로 되고, 확신이 선다”고 덧붙였다.

배제성은 “영표 형과도 평소 야구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우리가 알고 있는 디테일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다. 그게 팀 전력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트레이드로 KT 유니폼을 입은 임준형은 “KT에 와서 좋은 점은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꼽은 뒤 “팀과 동료를 우선하는 좋은 문화가 잘 잡혀 있어 좋다”고 말했다.


고영표, 배제성 등 고참들이 주도한 ‘상생’이 선순환으로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임준형은 올해 입단 2년차에 접어든 김동현(20)에게도 컨디션 조절 방법을 공유했다.

그는 “선배들처럼 나 역시 후배들에게 형들에게 배운 내용을 전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배제성은 “후배들이 성장해야 팀이 강해진다”며 “야구는 나만 잘해서 되는 종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s://naver.me/xON65pbo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69 02.12 20,2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3,2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5,1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0,032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69 25.07.16 160,018
공지 알림/결과 📢 2025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46 25.03.23 417,567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60,23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79,873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12,9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705681 잡담 임찬규가 대외적 이미지랑 선수들 사이 이미지가 다름 1 11:23 42
13705680 잡담 롯데) 자꾸 팀 분위기 잡아줄 베테랑이 없어서 이런거라는데 11:23 46
13705679 잡담 롯데) 난 우리 팬들도 안되겠다고 생각든거 11:23 35
13705678 잡담 김현수 kt가서 놀란게 선수들이 적게 먹는다고 3 11:23 134
13705677 잡담 김현수 연애 관련 주제가지고 말 드럽게 많앗던거 기억남 1 11:23 70
13705676 잡담 김현수 갈야땐가 울었던거 생각나 11:23 36
13705675 잡담 두산팬들이 김현수 먹냐먹냐 키웠다는 거 왜 이렇게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1:23 53
13705674 잡담 솔직히 사고친놈들 공항 들어오다 계란 맞아도 이해갈 정도임 1 11:22 20
13705673 잡담 SSG) 2군 얼차려사건 가해자여도 우리 팬들이 택형이 예뻐하는 이유가 있지 1 11:22 63
13705672 잡담 김해공항은 걍 롯데팬이 먼저 일보는데 저 선수들이 오는 수준인거잖아ㅋㅋㅋ 4 11:22 174
13705671 잡담 내가 좋아하는 박해민 잡도리 2 11:22 107
13705670 잡담 김현수는 덩치큰거도 막 나쁜거 먹어서 큰게 아니라 순수하게 밥을 많이 먹어서 키운 고급보디임 3 11:22 73
13705669 잡담 난 잘모를때 김현수 선수 약간 묵묵한 스타일인 줄 알았어ㅋㅋㅋ 1 11:22 21
13705668 잡담 하필이면 인터뷰중인게 백정현이라...ㅋㅋㅋㅋㅋㅋㅋ 2 11:22 132
13705667 잡담 기아) 우리 가을에 콜라보 한다했음 1 11:22 55
13705666 잡담 김현수저거혼나는거 원정유니폼가져와야하는데 11:21 45
13705665 잡담 롯데) 근데 한 달쯤 지나면 이 모든 플 다 극성 취급하면서 우리보고 탈덕하라고 할 거 뻔함 7 11:21 126
13705664 잡담 롯데) 미용실도 작작다녀란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름 3 11:21 110
13705663 잡담 롯데) 역대급 연패쳐하고 가을야구 못간건 우리가 더 쪽팔렸나봐 쟤네보다 11:21 32
13705662 잡담 근데 요즘에도 기강 쎈 팀은 잘 없지않나? 3 11:21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