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 마련된 두산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스포츠서울과 만난 최원준에게 김 감독에게 던졌던 ‘보직 질문’에 관해 물었다. 그러자 최원준은 씩 웃으면서 당시를 떠올렸다.
최원준은 “감독님께 새해 인사드릴 때도 장난으로 그런 질문 했었다. 이후에 만났을 때도 ‘보직 알려달라’고 물어봤다. 그냥 너무 가깝고 너무 좋다 보니까 농담을 던졌던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재계약 후에 감독님께 연락드렸다. 그때 우승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씀드렸다. 너무 가까운 사이고, 인연도 많다. 감독님 잘 도와서 꼭 우승하고 싶은 생각이 크다”고 힘줘 말했다.
누구보다 믿고 따르는 사령탑과 함께 즐겁게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최원준은 “감독님이 너무 투수코치 시절처럼 대하는 게 아니냐고 하신다. 당연히 나도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부터 나를 정말 많이 보셨다. 내가 던지는 스타일도 잘 아신다. 그러면서 문제점이나 단점을 얘기하시면서 보완할 점을 설명해주신다. 그런 부분에서 대화를 많이 한다 보니까 심적으로 편하다. 피칭할 때 퀄리티도 높아지는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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