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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KBO 역대 '연패'팀들은 어떻게 연패 탈출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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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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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15/2020061503918.html


19연패(連敗)로 KBO리그 최다 연패 신기록을 세우며 역사를 새로 쓰느냐, 아니면 35년 전 삼미가 세운 18연패와 동률로 남느냐. 한화가 지난 14일 두산과의 대전 홈 서스펜디드 경기를 앞두고 놓인 상황이었다. 다행히 한화는 이 경기 9회 말 터진 노태형의 끝내기 적시타로 7대6 승리를 거두며, 18연패 사슬을 끊었다. 어깨에 짊어진 무거운 짐을 내린 탓일까. 한화는 이날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도 두산을 3대2로 누르며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그렇다면 KBO리그에서 연패로 ‘흑역사’를 남긴 다른 팀은 어떻게 연패를 끊었을까.


◇1985년 ‘18연패’ 삼미, 완봉승으로 연패 끊어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원년(1982년) 멤버 삼미는 1985년 3월 31일 롯데 원정 경기부터 시작해 같은 해 4월 29일 롯데와의 인천 홈경기까지 18연패를 당했다. 35년간 깨지지 않는 KBO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이다. 다만, 이번에 한화가 동률을 이루면서 앞으로 삼미 혼자 연패의 대명사로 언급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미는 1985년 4월 30일 인천 홈에서 ‘운명의 상대’ MBC 청룡을 만났다. 한화를 18연패 늪에서 살렸던 두산처럼 MBC도 서울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팀이었다. 이날 삼미는 선발 투수 최계훈의 9이닝 7피안타 무실점 완벽 피칭과 3회 말 터진 정구선의 솔로 홈런, 8회 말 1사 만루에서 나온 양승관의 3타점 3루타를 묶어 4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최계훈이 던진 공은 133개. 18연패 끝에 1승을 거둘 때까지 삼미 투수들이 19경기에서 던진 공은 2729개였다. 당시 삼미는 김영진 감독이 연패 책임을 지고 물러난 상태에서 신용균 감독 대행 체제로 연패 사슬을 끊었는데, 최원호 감독 대행 체제로 연패에서 탈출한 한화와 같았다.

◇1999년 ‘17연패’ 쌍방울, 시즌 마지막 경기 역전승

1999년 17연패를 당했던 쌍방울은 LG를 만나 연패를 끊었다. LG는 삼미의 19연패를 막았던 MBC를 1990년에 인수해 만들어진 팀이다. 쌍방울은 그해 8월 25일 LG와의 전주 홈경기를 시작으로 10월 5일까지 17연패(무승부 한 차례 포함)를 기록 중이었다. 한 차례만 더 지면 1985년 삼미의 18연패와 타이기록을 이룰 수 있는 상황이었다. 쌍방울은 10월 6일 전주 홈에서 열린 LG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0―1로 끌려가다가, 6회 말 김성래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1대1로 비겼다.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은 0―0으로 맞선 1회 초에 전주구장 조명 문제로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쌍방울은 7일 현대 전에서 2대3으로 진 후, 8일 전주에서 LG와의 서스펜디드 경기를 다시 치렀다. 쌍방울은 경기 막판까지 3―4로 뒤지다가 8회 말 4점을 뽑으며 7대5로 이겼다. 8회 말 2사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김성래가 이동수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만루 상황에서 강민규가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서스펜디드 경기 기록은 경기 종료 시점이 아니라 경기 개시 시점으로 남는다. 쌍방울은 실제 10월 8일 경기에서 이겼지만, 공식기록은 6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 이긴 것으로 됐고 연패 기록을 ‘17’에서 마감할 수 있었다. 이 경기는 쌍방울의 1999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였다. 이듬해 팀이 해체되면서 쌍방울의 마지막 경기로 남기도 했다.

◇‘16연패’ 롯데·KIA, 홈 경기서 연패 탈출

2002년과 2010년 각각 16연패를 기록, KBO 역대 최다 연패 공동 4위에 오른 롯데와 KIA는 홈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2002년 6월 2일 한화전부터 같은 달 26일 LG전까지 16연패에 빠졌는데, 연패 탈출 상대로 LG였다. 2002년 6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LG를 만난 롯데는 1회 초 심성보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 말 최기문이 1사 1·2루에서 3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롯데는 5회 말 조경환의 솔로포에 이어 7회 말 1점을 더 보태 5대2로 이겼다. 마운드에는 염종석, 주형광 등 롯데의 ‘전설’이 총 투입됐다. 이들에게서 마운드를 넘겨받아 LG 타선을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이정훈이 승리 투수가 됐다.

KIA는 2010년 6월 18일 SK전부터 7월 8일 두산전까지 모두 패했다. KIA가 15, 16연패를 당했을 때 화가 난 팬들이 구단 버스를 막고 항의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KIA를 16연패 수렁에서 구해 준 것은 한화였다. KIA는 7월 9일 광주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4회 말 터진 나지완의 동점 홈런과 김상훈의 적시타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 말에도 1점을 보탠 KIA는 한화를 4대2로 눌렀다. 양현종은 5이닝 2실점 7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26연패 상플보다가 찾은 기사인데 이게 6월기사인데 6월에 첫 연패한 두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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