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모토는 최고 구속 154km 강속구에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불펜피칭을 지켜본 이강철 감독은 “직구의 궤적이 심상치 않다. 박영현 컨디션이 가장 좋았을 때를 보는 거 같았다. 위력이 상당하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대해 스기모토는 “처음 불펜피칭 시작했을 때부터 내가 갖고 있는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고 있다. 순조롭게 훈련이 이뤄지고 있어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정작 선수는 직구가 아닌 변화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기모토는 “난 변화구에 자신이 있다. 파이어볼러보다 변화구를 잘 던지는 기교파 투수로 인정을 받고 싶다”라며 “커브, 커터, 슬라이더 3개가 주 무기다. 여기에 포크볼도 가능하다. 이 중 하나가 자신있다기보다 그날 잘 들어가는 구종을 선택해서 결정구로 사용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KBO리그를 공부했을 때 한국 타자들의 경우 몰리는 공이 제대로 걸리면 다 홈런을 치더라. 그런 이미지가 강하게 박혔다. 그래서 공 하나하나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던질 생각이다”라고 플랜을 덧붙였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475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