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6일 아마미오시마 시민야구장에서 “팀에서 시켜주는대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일단 WBC는 WBC로 끝내고 돌아와서 팀에서 시키는 대로 훈련을 할 것 같고 뭐 기대도 돼요”라고 했다.
계속해서 김도영은 “왜냐하면 유격수라는 자리를 계속 해오기도 했지만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안 하기도 했기 때문에 하는 것에 있어서 되게 설레고, 시켜준다면 잘 해야 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초등학교 땐 외야수를 봤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땐 유격수를 봤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유격수 스텝에 다시 적응하는 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바라봤다. 체력도 좋은 선수여서 많은 움직임에도 괜찮을 것이라고 봤다. 단, 중~고교 시절 유격수 위치에서 받은 타구들의 속도와 프로의 그것은 엄연히 다르다. 이것을 적응해야 한다.
그러나 김도영은 그조차도 문제없다는 생각이다. “물론 해봐야 알겠지만 적응에 문제는 사실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난 솔직히 잡는 건 3루수가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한테 물어봐도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저도 마찬가지로 유격수보다 3루수가 더 잡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도영은 “그런데 유격수는 활동 범위도 넓고 움직임이 많으니까, 또 그것 말고도 해야 될 것도 많고. 여러 선수를 챙겨야 한다. 그런 부분을 빼고 그냥 오로지 수비, 공을 잡는 걸로만 보자면 적응에 문제는 없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미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영상을 통해 유격수들의 수비를 보고 있다. 김도영은 “스텝을 많이 보고 있다. 잡고 나서 풋워크를 많이 보고 있고, 그것들을 그냥 보기만 한다. 보는 것으로 끝내고 그걸 제 걸로 막 만들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나도 여기서 배운 게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실천을 해야 한다. 지금은 선빈 선배님이 많이 도움을 주고 있다. 선빈 선배님 스타일로 준비 중이다”라고 했다.
김도영 ㅎㅇㅌ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