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한국 시간) 만난 양의지는 “잔소리를 조금 더 많이 하고 있긴 하다. 보이는 거 참지 않고 지적하려고 한다. 말도 많이 걸고 있다. 훈련 태도, 기술적인 부분에서 그냥 보아는 대로 계속 말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실제로 훈련장에서 양의지가 후배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얘기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불펜피칭 후 투수들과 많은 얘길 나누고는 한다. 그중에서도 어린 투수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후배들이 너무 ‘급하게 성공’하려는 마음을 가지지 말았으면 한다.
양의지는 “다 젊으니까 지금 당장 욕심들이 많은 것 같다. 당장 잘해서 ‘슈퍼스타’가 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건 좀 아니다. 실패도 해야 한다. 오히려 실패를 빨리하는 게 나중에 연차 쌓이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패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말고 시도를 더 많이 해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항상 시도해서 자기 거를 만들어야 한다. 겁먹지 말고 실패해도 자꾸 시도해서 자기 게 만들어진다면 나중에 더 좋은 투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양의지는 “그런데 지금은 ‘당장 나는 급하고 결과를 원하는데 왜 그런 말을 하지’라고 생각할 거다. 그래도 나중에는 알아줄 거”라고 덧붙였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215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