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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경험'에 거는 기대… 마운드 안팎의 리더
노경은은 13년 만의 합류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2013년이 마지막 국가대표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다. 다시 대표팀이 된다는 건 사실상 상상해 본 적이 없고, 뜻밖에 이렇게 합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최고령인 걸 떠나서 젊은 선수들과 동등하게 봐주셨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다. 나이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후배들과 함께 파이팅 하면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2013년 '타이중 참사' 당시의 아픈 기억을 잊지 않은 노경은은 "2013년에는 기대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이번 대회는 다르다. 반드시 컨디션 조절 잘해서 마운드 위 좋은 구위와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설욕 의지를 다졌다.
류지현 감독은 6일 기자회견에서 말한 '경험 많은 투수' 역할에 대해 노경은은 "대표팀을 매번 나가는 선수가 아니었기에 나갈 때마다 설레고 긴장된다. 이런 감정들을 이전에 겪어봤기에 후배들이 오버페이스 하지 않도록 대화도 많이 나누고 분위기를 잘 조성해 보려 한다. 후배들이 조금 더 편하게, 재미있게 경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최우선인 것 같다"며 역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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