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최종 엔트리 30인 선발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를 들려줬다.
류지현호는 투수 15명, 야수 15명으로 구성됐다. 해외파 선수는 총 7명이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을 비롯해 한국계 메이저리거 4명이 추가로 합류했다.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다.
약 40분간 이어진 기자회견이 종료될 무렵, 류 감독은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며 분위기를 바꿨다.
류 감독은 "오늘(6일) 오기 전부터 이 이야기는 하려고 했다. 우리가 최상의, 최적의 30명을 생각하면서 여러 변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 부분에 대비도 했고, 준비도 했다. 그렇게 30명이 나왔다"며 "대회에서 팬분들이, 야구인들이, 우리나라 야구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보시기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긍정적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로 이정후를 말씀드리고 싶다"고 운을 띄웠다.
류 감독은 "이정후에게 (대표팀) 주장을 맡기려 한다. 주장이 된 배경이 있다. 한국계 선수들을 포함해 해외파 선수들이 여러 명 포함돼 있다.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가장 앞에 서 있는 선수가 이정후라 생각한다"며 "이정후와 지난해 9월 주장에 대한 교감을 나눴다. 흔쾌히 맡겠다고 하더라. 이정후가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이라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s://v.daum.net/v/20260206110617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