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수는 5일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의 아마미카와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두 번째 불펜투구를 소화했다. 직구, 커브 등 여러 구종을 점검했다. 불펜투구를 지켜보던 심재학 KIA 단장은 김범수의 커브에 대해 "공이 직구처럼 오다가 떨어진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불펜투구 이후 취재진과 만난 김범수는 "첫 불펜투구를 할 때는 마운드를 밟은 지 오래됐기 때문에 감을 잡으려고 했고, 오늘(5일)은 몸 상태도 제대로 확인해야 하는 만큼 전력투구할 생각으로 마음을 먹었다"며 "만족스럽게 잘 된 것 같고, 변화구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 들어간 것 같다. 괜찮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커브가 좀 더 좋아진 것 같다. 감독님, 코치님도 다 보셨는데, 포수도 그렇고 (커브가) 좋다고 하더라. 각이 더 커졌고 공이 더 빨리 떨어지는 것 같았다. 지난해보다 커브를 더 활용하지 않을까"라며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상단에 걸리는 공이 많기 때문에 커브를 많이 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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