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은 "메이저리그에서는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가 매우 다양하다"며 "우리 팀원들에게도 실생활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팀 의류를 추가로 제공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처음 나눠주었을 때 반응이 굉장히 좋고 다들 잘 입어줘서 고마웠다. 동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슨의 세심한 배려에 동료들의 찬사도 쏟아졌다. 포수 김형준은 "티셔츠가 깔끔하고 편한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데이비슨 캐릭터가 들어간 점이 마음에 든다"며 "데이비슨은 언제나 팀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다이노스의 팀 플레이어다. 비시즌에도 우리를 생각하며 준비했을 마음이 고맙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합류한 김휘집 역시 데이비슨을 '최고의 동료'로 꼽았다. 김휘집은 "단순히 티셔츠를 나눠줬기 때문이 아니라, 평소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무척 모범적이라 동료들에게 많은 귀감이 된다"며 "이런 동료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시즌 멋진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동료들을 생각하는 데이비슨의 마음씀씀이는 지난해 기적의 가을야구 진출을 만든 NC 팀 케미스트리의 원천이다. 외국인 선수라는 경계를 넘어 어느덧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데이비슨의 동료 사랑이 NC 애리조나 캠프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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