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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 ‘코치 이용규’의 시간이 시작된다. 자신의 훈련을 마친 뒤 녹초가 될 법도 하지만, 그는 다시 방망이 대신 공 바구니를 든다. 야간 훈련에 매진하는 후배들을 위해 수백 개의 공을 직접 띄워주며 타격 폼을 교정해주고,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아낌없이 전수한다.
가오슝 현장에서 만난 키움 관계자는 “이용규 코치를 비롯한 코치진 전체가 야밤까지 선수들과 호흡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선수와 지도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이용규의 노고는 팀 내에서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