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삼성) 최형우 닮은 OPS 1.047 거포 기대주의 다짐, "외모는 물론 실력도 닮고 싶다" [오!쎈 경산]
316 4
2026.01.30 12:13
316 4
https://naver.me/F9hfpk5Q


원본 이미지 보기OSEN DB

[OSEN=경산,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거포 기대주 차승준(내야수)은 데뷔 첫 시즌을 돌아보며 “100점 만점에 50점도 못 줄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마산 용마고 해결사로 활약해온 차승준은 고교 통산 7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9리(218타수 74안타) 12홈런 68타점 64득점 24도루 OPS 1.047을 기록한 거포 유망주다. 타격 재능만큼은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지난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연습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진만 감독은 “당장 주전을 차지하지 못하더라도 경험을 쌓으며 여유와 대처 능력이 생기면 제대로 경쟁할 선수”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데뷔 첫해, 프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1군 경기에 한 차례 출장한 게 전부였고, 퓨처스리그에서는 74경기 타율 2할2푼7리(203타수 46안타) 2홈런 27타점 26득점 OPS .645에 머물렀다. 시즌을 치르며 체중이 8kg 가까이 빠질 만큼 체력 부담도 컸다. 그는 “시즌 내내 꾸준히 활약하려면 체력과 멘탈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고 돌아봤다.

특히 수비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차승준은 “수비 실책이 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걸 깨달았다. 실책을 줄이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구단에서 홈런 타자가 될 재목으로 뽑아주셨는데 홈런은 물론 장타도 부족했다. 겨우내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며 몸을 키웠다”고 했다.

시즌 후 고향 마산으로 내려간 그는 모교 용마고와 트레이닝 센터를 오가며 착실히 몸을 만들었다.

원본 이미지 보기[OSEN=경산, 이석우 기자]

입단 동기 배찬승(투수), 심재훈(내야수), 함수호(외야수)가 1군 캠프 명단에 포함된 반면 차승준은 퓨처스 캠프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출발점은 다르지만 마음가짐은 분명하다. 그는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기회는 올 거라 생각한다. 작년에는 잘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기회를 주셨다. 올해는 퓨처스에서부터 진짜 잘하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차승준은 10년 만에 라이온즈 유니폼을 다시 입은 '리빙 레전드' 최형우(외야수)와 닮은 외모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행사 때 처음 인사드렸는데 실력을 꼭 닮고 싶다. 타격에 대해 배우고 싶은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을 잘 챙겨주신다고 들었는데 제가 조용한 편이라 먼저 다가가는 게 익숙하지 않지만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원본 이미지 보기[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

반가운 만남도 기다린다. 1군 통산 269홈런을 기록한 레전드 3루수 출신 박석민 퓨처스 타격 코치다. 그는 “어릴 때 마산구장에 자주 갔었는데 코치님의 플레이를 많이 봤다.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3루수였다.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작년보다 무조건 잘하고 싶다”는 말에 힘이 실렸다. OPS 1.047의 고교 거포는 이제 프로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할 시간이다.


/what@osen.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27 01.29 19,1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9,1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33,0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87,7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20,440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69 25.07.16 157,406
공지 알림/결과 📢 2025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46 25.03.23 412,496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57,774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75,71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09,7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794038 잡담 ㅍㅁ인데 후라도가 파나마 프린스인가? 2 13:59 26
13794037 잡담 롯데) 1군 도파민 제대로 맛본 156km 좌완 파이어볼러, 명장은 약속했다 "믿어주면서 써보려 한다" 1 13:58 30
13794036 잡담 엘지) 대체구장 좌석이 적어서 연간회원 선예매로 좌석이 다 나가게되면 균등한 기회가 적용이 안되서 소비자법에 걸릴수도잇다는 건가? 2 13:58 35
13794035 잡담 한화) 타지뚜리 작년에 볼팍 1번 가봄 13:57 25
13794034 잡담 강습회 첫 쉬는시간,,, 3 13:57 82
13794033 잡담 엘지) 난 잘 모르겟음 자리 적어지면 오히려 홈팬들이 더 많이 갈 수 있게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13:57 46
13794032 잡담 { 갹빈 } o。^ᶘ=⠀• ᴥᶅʕ •̅ ᴥ •̅ ʔᶘᴥ • ⠀=ᶅ^ 。o { 갸택연 } 3 13:57 31
13794031 잡담 엘지) 우리 올해부터는 308도 선예매 막혔네 13:56 71
13794030 잡담 강남아섭부기뷘 매기 8 13:55 49
13794029 잡담 두산) 의지 골글세트 박스 왤케 커ㅋㅋㅋㅋㅋㅋㅋㅋ 13:55 34
13794028 잡담 엘지) 궁둥아 치리노사우르스 선수 한우 목장 컨텐츠 어디까지 왔냐 ₍๐◔ᴗ◔๐₎ꔪ 1 13:55 28
13794027 잡담 키움) 마킹 줄 기다리는데 다 박병호야 ㅋㅋㅋㅋㅋ 1 13:54 45
13794026 잡담 삼성) ㅅㅅㅂ에서도 개처맞고 있어서 걍 웃김 2 13:54 167
13794025 잡담 두산) ૮₍ ⸝⸝•̅ ᴥ •̅⸝⸝ ₎ა 8 13:54 83
13794024 잡담 ヽ(๐ᵔᗜᵔ๐)ꔪノ (ᗜᵔ๐ノ)ꔪ ヽ( ꔪ )ノ 𐩣(ヽ๐ᵔᗜ) ヽ(๐ᵔᗜᵔ๐)ꔪノ 1 13:53 27
13794023 잡담 엘지) 수용인원이 더 작아지면 오히려 팬들이 더 많이 갈 수 있게끔 해야하는거 아닌가 2 13:53 76
13794022 잡담 [영상] 학폭 논란 박준현 ‘행정 소송’…피해자 아버지 “이제는 용서 없다” 13:53 100
13794021 잡담 @뚜뚜 3 13:52 69
13794020 잡담 기아) 미안해! 6 13:52 133
13794019 잡담 엘지) 이미 끝난 이야기인건 알지만 난 아직도 왜 잠실 뿌셔야하는지 모르겠어.... 13:52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