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좌완 임정호(36)는 최근 자비를 들여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지난해 일본 지바현 이치카와의 ‘넥스트 베이스’를 찾았던 그는 올해는 미국 샬럿의 ‘스레드 애슬레틱’을 찾아 새로운 자극을 받고 돌아왔다.
지난 28일 NC 퓨처스팀 캠프가 차려진 창원 마산구장에서 만난 임정호는 “야구에는 정답이 없다. 그래서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며 “시간이 나면 사설 아카데미를 찾아 이것저것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간에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는 건 아니다. 임정호는 “결국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꾸준히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미국과 일본의 훈련 시스템, 데이터 기반 트레이닝을 경험하며 자신의 방향성을 다시 설정했다.
지난해 성적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31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4.82. 그는 “감독님께서 불러주셨는데도 기대에 못 미쳤다.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며 “올 시즌에는 팀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2013년 데뷔 후 줄곧 NC에서만 뛴 그는 지난해까지 통산 96홀드를 기록 중이다. 구단 최초 100홀드 달성까지 단 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구단 최초 100홀드를 달성한다면 정말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아직도 선수로 뛰는 게 신기한데 그런 기록까지 세운다면 더 특별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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