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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새 발언은 사과…비속어 DM은 허위"
박준현 측은 사실관계가 상당 부분 왜곡됐다고 주장한다. 2023년 초 친구에게 '여미새(여자에 미친 XX)'라는 발언을 한 사실은 인정했다. 당시엔 친한 사이였고 보호자 간 사과도 이뤄져 학폭이 아니라는 판단을 받았다면서도, 이에 대해 지금도 깊이 반성하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행정심판에서 추가로 인정된 '비속어(ㅂㅅ) DM' 발송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 박준현 측은 "해당 메시지를 작성한 사실이 없으며, 이는 2025년 5월 최초 신고 당시 제출되지도 않았던 자료"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야구부 내 따돌림을 주도했다는 주장 역시 "당시 박준현은 부상 치료와 재활로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라며 행정심판에서도 인정되지 않은 대목임을 분명히 했다.
상대방과의 대화 시도 과정에 대한 해명도 내놨다. 박준현 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상대방 측의 요청으로 대화를 시도하며 일시적으로 입장 표명을 자제했으나,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전달받지 못한 채 당사자 간 대화가 무산됐다. 박준현 측은 "이 과정에서 먼저 기사를 내지 말아달라거나 사과할 테니 기다려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준현은 과거 부친이 관계 회복을 위해 보낸 사과 문자가 오히려 학폭의 증거로 쓰인 점을 지적하며 "하지 않은 행동까지 모두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제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법적 절차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