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KIA 감독(45)은 “데일은 유격수뿐만 아니라 2루수, 3루수가 가능하다. (김)도영이의 몸 상태가 좋으면 유격수로 투입하고 데일을 3루수로 낼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은 아니지만 멀리 보면 도영이에게 유격수를 맡겨야 한다. 유격수 움직임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KIA는 예전부터 ‘유도영’을 구상했다. 고교 시절 유격수로 활약한 김도영이 프로에 적응해 주전 유격수로 도약하면 내야진의 중심이 잡힐 것으로 판단했다. 윤도현(23)을 비롯한 내야 유망주들의 교통정리와도 연결이 돼 있었다.하지만 그 계획은 이뤄지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부상 우려였고, 박찬호라는 확실한 주전 유격수도 있었다.
김도영은 스프링캠프가 진행되는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하기 전 “유격수를 언젠가 꼭 해보고 싶었던 자리다. 팀에서 요구하면 당연히 해야 한다”며 “3루수와 유격수는 차이가 있어 무리가 가지 않도록 몸을 잘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몸 상태는 100%고 훈련에 전혀 문제가 없다.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의 영상을 참고해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고 있다”고 새로운 도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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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유도영 볼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