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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SSG) '베테랑 제치고 신예는 눌렀다' 벼랑 끝 입지→'국대포수' 변신... SSG 조형우 "처음으로 걱정이 없네요" [인천공항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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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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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캠프에 가면서 걱정이 없는 것 같네요."

조형우(24·SSG 랜더스)가 웃었다. 마지막이라는 각오까지 했지만 이젠 주전 안방마님이라는 칭호가 낯설지 않게 됐다.

조형우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 SSG 1차 스프링 캠프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자만은 안 했지만 좀 더 여유는 생기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처음으로 캠프 가면서 좀 걱정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2021년 SK 와이번스(SSG 전신)의 2차 1라운드로 프로에 발을 디딘 조형우는 2024년까지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지영(40)에게 주전 자리를 맡겼던 SSG는 2028년 청라 시대를 앞두고 본격적인 팀 리모델링에 나섰고 그 중 커다란 과제 중 하나가 포수였다. 조형우와 신인 이율예(20)가 이지영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서길 기대했다.

정작 이율예는 단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지영도 72경기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조형우가 급성장하며 102경기에 출전해 696⅓이닝 동안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리그 포수 중 소화이닝 8위다. SSG의 주전 포수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게 됐다.


타석에선 타율 0.238(269타수 64안타) 4홈런 29타점 2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06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도루 저지율이 28.2%로 600이닝 이상을 소화한 포수 가운데 김형준(NC·35.6%), 김건희(키움·34.1%)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아직은 부족한 점도 많지만 지난해 SSG가 팀 평균자책점(ERA) 3.63으로 2위를 지킬 수 있었던 데엔 조형우의 공헌도 빼놓을 수 없었다.


조형우의 성장에 SSG는 이율예를 오는 4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 보내기로 결정할 수 있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상황이다. 당시 스타뉴스와 만난 조형우는 "조급함은 당연히 있다. 나도 모르게 연차가 많이 쌓였다"며 "이젠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지만 1년 사이 주전 자리를 확보한 채 스프링 캠프 출국길에 오르게 됐다.

조형우는 "시즌을 마친 뒤 다시 시즌에 들어갈 때 항상 설렘도 있었지만 걱정도 많았다"며 "이젠 설레기만 한다. 다만 반대로 어느 정도의 책임감이 더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엔 태극마크를 달고 K-베이스볼 시리즈에 나섰다.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조형우는 체코와 2차전에 선발 포수로 출전해 멀티 히트를 날렸고 투수진을 훌륭하게 이끌며 11-1 대승을 선사했다.


잠깐이었지만 대표팀 경험은 조형우에게 크나 큰 자산이 됐다. "정말 너무 큰 경험이었다. 한편으로는 자신감도 더 생겼고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아직도 많이 부족하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그래서 제가 더 야구를 잘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고 항상 팀에서만 가졌던 목표를 더 크게 국가대표로 넓혀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는 생각뿐이다. "공격 지표에서 확실히 좋아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타율이든 장타율이든 출루든, 모든 부분이 다 좋아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나 수비는 경험이 중요한 데, 1년이지만 또 좋은 경험을 했고 올해도 좋은 경험을 하면서 더 좋은 모습이 나오면 좋겠다"고 전했다.

병역 문제가 걸려 있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욕심도 낸다. "욕심이 나는데 일단 팀에서부터 잘해야한다. 우리팀에서 확실한 자리가 있어야 그런 데에도 욕심을 내보는 것"이라며 "그래야 뽑힐 가능성도 있다. 작년에도 제가 어느 정도 경기에 나왔기 때문에 평가전 선발도 따라왔다고 생각한다. 3월부터 잘하겠다. 그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완벽한 주전 수성, 나아가 아시안게임까지 나서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건강이다. "아프면 더더욱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냥 잘 쉰다기보다는 보강 운동이나 치료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비시즌에도 안 좋았던 곳 치료를 하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더 많이 신경을 써야될 것 같다"고 전했다.


https://naver.me/GbAMdG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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