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올해 목표는 퀄리티스타트 54~60개"라며 "선발이 5이닝 이상 끌어주지 못하면 더 위로 올라가기 힘들다. 선발 육성에 모든 걸 걸었다"고 강조했다. 개막 로테이션은 외국인 라일리 톰슨과 커티스 테일러, 신민혁·구창모를 중심으로 8명 체제로 운영된다. 5명은 선발로, 나머지 3명은 롱릴리프로 대기하며 유동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 감독이 특히 주목하는 선수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좌완 정구범이다. 덕수고 시절 고교 정상급 에이스로 활약한 정구범은 프로 입단 뒤에도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과 건강 이슈로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군복무 기간 '벌크업'에 성공해 달라졌다는 게 NC의 자체 진단이다.
이 감독은 "구범이를 올해 많이 기대하고 있다. 최근 피칭에서 구속이 140km 이상 나왔는데 표정이 제일 밝더라"며 "투수 코치도 처음엔 '캠프 갈 실력 아니다' 했다가 지금은 기대를 많이 한다. 5선발 경쟁의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경 역시 몸을 잘 만들어온 기대주다. 이 감독은 "선발 후보들이 비활동 기간에도 준비를 잘해 12월부터 공을 던졌다. 가자마자 바로 경기를 뛸 수 있을 정도"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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