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병원에 갔다
그냥 좀 피곤하고 콧물 줄줄 기침 우웨엑 이었는데독감검사를 해보자고 했다
난 당연히 싫다고 했다
옛날에 독감검사 한다고 안마봉만한 면봉으로 난도질 당한 후 극혐해서다
(그땐 억울하게 독감 아니었음)
선생님이 안아프게 해준다고 달래면서 독감인데 독감약 안먹으면 안낫는다고 해서 오케 했다
안아프게 해주셨다
독감이었다
수액으로 맞을래 약먹을래 해서 약 먹는다고 했다
이유 : 배고파서 수액맞고 집에 갈 자신 없었다
궁둥이 주사 맞고 약 타러 가니까 타미플루가 없단다
약국 아조씨가 어디론가 끌고가더니 건너편 약국을 가르키며
저 집은 아직 7개가 남아있으니 가보라고 했다
독감이 유행인가...
복약지도 씨게 받고 바람맞으며 집에 와서 미역국에 대충 밥 말아서 먹었다
타미플루 부작용이 어쩌고 하길래 쵸큼 긴장하면서 먹었는데 아무일 없었다
근데 원래 먹던 약 먹으면 문제될까 싶어서 월급 주는 지피티한테 물어봤다
문제되는 약 하나 빼고는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안먹어도 문제 안된다... 의사에겐 후보고 하면 된다
벌써 1월 중순이다
유튜브에 나온 영우 보는데 피부 죽인다
역시 의학의 힘은 대단하다
나도 영우같은 피부라.. 돈없어서 그냥 디바이스 쓴다
디바이스로도 만족중이다
한줄요약 : 컨디션 바닥의 감기를 경험중이라면 독감검사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