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과 14일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진행된 울산 웨일즈 트라이아웃 현장에서도 손아섭의 거취는 화제였다. 취재진을 향해 '손아섭은 대체 어디로 가는 것이냐'고 묻는 코칭스태프도 있었다. 그만큼 이슈였다.
항간에서는 손아섭이 울산 웨일즈 구단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뒤 1군 무대로 이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왜냐하면 손아섭이 2025시즌 한화에서 외야 수비를 본 경기는 4차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외야수로 선발 출장한 경기 역시 3경기에 그쳤다.
김동진 울산 웨일즈 단장은 스타뉴스의 질의에 "사실 우리 시민구단의 예산 규모와 목적을 볼 때 현실성이 떨어진다. 무엇보다 선수 역시 1군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김동진 단장은 2017년 손아섭의 롯데 잔류 당시 구단 프런트로 함께했던 인연을 회상하며 선수의 입장을 깊이 이해하는 모습이었다.
그렇다면 손아섭이 만약 울산 웨일즈와 계약을 맺을 경우 보상금이 발생할까. 이에 대해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스타뉴스의 문의에 "기본적으로 울산 구단은 규약 적용을 받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현재 규약적으로 정리를 하고 있기에 논의가 된 뒤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트라이아웃을 참관한 한 야구계 관계자는 스타뉴스의 물음에 "손아섭의 상황이 계속해서 이렇게 답보상태로 흘러간다면 결국 원소속팀인 한화가 그래도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싶다. 냉정하게 타 구단의 관심을 끌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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