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욱 한화 트레이닝 코치는 “신 구장에서 맞는 첫 비시즌인데 웨이트트레이닝장과 실내 연습장이 넓어서 개인 훈련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선수들이 많이 찾는다”고 귀뜸했다. 무엇보다 추위를 피해 웨이트트레이닝과 함께 기술 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는 점이 효과적이다.
한밭야구장 시절부터 비시즌 야구장을 찾아 훈련했다는 프로 6년차 최인호는 “웨이트트레이닝장이 넓어져서 동시에 많은 훈련이 가능해졌다. 실내 연습장도 넓어져 배팅은 물론 캐치볼까지 기술 훈련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자연스레 선수들간 경쟁 무드도 조성된다. 고참들을 만나는 어린 선수들에겐 자극제도 되는 선순환이 이어진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아 운동한다는 신인 외야수 오재원도 “TV에서만 보던 채은성, 최재훈 선배 등과 같이 훈련하니 신기하다. 얘기를 듣고 배울 형들이 많다”고 했다. 최인호도 “많은 선후배 동료들이 비시즌 훈련에 나오다보니 서로 훈련도 도와주고 조언도 주고받을 수 있어서 확실히 좋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신인으로 존재감을 알린 투수 정우주는 “새 시즌에 대한 설렘이 큰 만큼 비시즌 몸관리는 잘하려고 한다. 한 시즌 잘 뛰기 위해서는 비시즌 훈련을 중요성을 잘 알게 됐다”며 “일단 아마추어 때와는 다르게 운동하는 환경이 너무 잘 돼있다. 그래서 어쩌면 고교 시절부터 빡세게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고 새 구장에서의 훈련 과정에 만족감을 보였다.
https://naver.me/FnVdAV9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