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스트라이크 존의 이방인
부제: 가을 야구는 못 가도 너는 잡는다
1. 캐릭터 프로필
* 사댜 (삼성 라이온즈 팬 / 29세 / 대구 출신 마케터)
* 성격: 차분해 보이지만 야구장만 가면 "삼성이 아니면 죽음을!"을 외치는 열혈파. 논리적이고 깔끔한 승리를 선호하며, 9회 말 역전패를 당하면 일주일간 식음을 전폐함.
* 트라우마: 과거 롯데와의 경기에서 오심으로 패배한 기억 때문에 '자이언츠'의 '자'자만 들어도 치를 떰.
* 매기 (롯데 자이언츠 팬 / 29세 / 부산 출신 프리랜서 PD)
* 성격: 인생은 기세! 져도 '마!' 이겨도 '마!'인 무한 긍정주의자 같지만 사실은 지독한 승부욕의 소유자. 응원 도구로 봉투 머리띠를 애용하며, 화끈한 타격전을 사랑함.
* 신조: "야구는 9회 말 2아웃부터, 연애는 싸우면서 시작하는 것."
2. 줄거리
[1단계: 악연의 시작]
스포츠 잡지사의 특집 프로젝트 '라이벌 팀 팬들의 한 달 살기' 콘텐츠를 위해 사댜와 매기가 한 팀으로 매칭됩니다. 첫 만남부터 사댜는 파란색 유니폼을, 매기는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 서로의 팀 로고를 보며 콧방귀를 뀝니다.
[2단계: 불붙은 혐관]
함께 경기를 직관하며 리액션을 촬영해야 하는 두 사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와 부산 사직 야구장을 오가는 동안 사소한 모든 것이 전쟁입니다.
* "그게 어떻게 스트라이크예요? 눈을 어디다 둬요?"
* "매기 씨, 야구는 매너 게임입니다. 그렇게 소리 지르면 선수가 놀라잖아요!"
* 치킨 브랜드 선정부터 응원가 가사까지 사사건건 부딪히며 조회수는 폭발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습니다.
[3단계: 우천 취소와 고백]
결정적인 라이벌 매치 날,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가 노게임(No Game) 선언됩니다. 허탈한 마음으로 근처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게 된 두 사람. 서로 자기 팀이 왜 우승을 못 하는지 한탄하며 눈물을 흘리다, 처음으로 상대방이 야구에 얼마나 진심인지 깨닫게 됩니다.
> "사댜 씨, 사실... 파란색이 좀 잘 어울리긴 하네요. 삼성은 싫지만."
> "매기 씨도... 그 봉투 쓰고 웃을 때가 제일 예뻐 보여요. 미쳤나 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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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9회 말 역전 결승타]
시즌 마지막 경기, 두 팀의 순위 결정전. 승부가 갈리는 순간, 두 사람은 경기장이 아닌 병원 응급실에서 재회합니다. 촬영 도중 다친 서로를 걱정하며 달려온 것. 야구 스코어보다 서로의 안색을 먼저 살피는 자신들의 모습에 당황하며, 마침내 '혐오'가 아닌 '애정'의 스트라이크를 던집니다.
3. 관전 포인트 (킬링 포인트)
* 유니폼 케미: 사댜가 매기에게 실수로 삼성 굿즈를 선물하고, 매기가 질색하면서도 몰래 집에서 입어보는 장면.
* 직관 데이트: 서로의 홈구장에서 상대방 팀의 응원가를 무의식중에 따라 부르다 눈이 마주쳐 경멸하는 순간.
* 엔딩: 결혼식 축가는 '엘리제를 위하여(삼성)'와 '부산갈매기(롯데)' 중 무엇을 할지 싸우며 입장하는 반전 엔딩.
혹시 이 시놉시스를 바탕으로 두 사람이 처음으로 야구장에서 대판 싸우는 첫 만남 장면을 대본 형태로 써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