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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과의 평가전에선 분당 회전수 2천6백 회가 넘는 묵직한 돌직구를 앞세워 호투를 펼쳤는데, 경기 후 일본 팬들 사이에서는 전주고 시절 정우주의 졸업 사진이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정우주/한화 : "제 이름이 알려진다면 감사하죠. 전주고 친구들이랑 졸업 사진 조가 정해졌었는데, 친구들이 제 옷까지 다 준비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부끄럽다고 저만 안 하면 좀 그러니까 같이했습니다."]
본인이 다시 봐도 깜짝 놀라는 사진.
팬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정우주의 흑역사로 통하지만, 정우주의 담대함은 여기에서도 돋보입니다.
[정우주/한화 : "(유포한 분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실까요?) 어차피 유출될 거라고 저는 그 졸업 사진 찍을 당시에 계속 생각을 했었어서 각오하고 그냥 찍은 거기 때문에 네, 감사합니다."]
새해 WBC 출전까지 기대되는 정우주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상대로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공을 던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우주/한화 : "일본의 오타니 선수 상대하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장 존경하던 선수라서요. 오타니 선수는 직구에 강하지만 저는 직구가 무기이기 때문에 자신 있는 걸로 승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