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디는 가나디임에도 일을 해야 했슨...
불쌍하지만 어쩔 수 없었슨...
반인반어 도미와 로봇 쌍둥이를 포함해
호댱이 따댜 매기 뚜리 곰됴디 심지어 멸쫑된 동물까지 일을 했슨...
가나디는 생각했슨
마법사의 마법으로 일을 안 해도 되지 않을까?
가나디는 빌었슨
마법사여 내게 일하지 않아고 먹고 살만한 돈을 주십시오
나의 몸이 나약하여 일하면 병이 드나니
나를 업무에서 자유롭게 하소서
가나디를 따라 모든 동물과 반인반아와 로봇이 빌었슨
그러나 저 냉혹한 마법사는
우리의 바람을 들어주지 않았슨.
가나디는 깨달았슨
저 녀석은 마법을 부리지 못한다는 거슬...
사짜라는 거슬...
그러나 착한 가나디는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았슨
가나디의 비밀 유지 덕에
어느 한 마법사가 대쟌직을 유지한다는 것이 아닐까...
진실은 저 너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