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렐러 단장은 “송성문과 이에 관해서 이미 대화를 나눴다. 송성문이 입단 초반이고, 팀에 적응할 시기라서 걱정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선수와 앞으로 더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성문은 23일 귀국길에선 “구단이 허락한다면 WBC 출전을 고민하겠지만 확답드리기 어렵다”고 조금 달라진 입장을 보였다. WBC는 MLB가 주관하는 국제대회로 MLB 선수들은 구단 허락을 받아 출전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만큼 송성문의 WBC 참가 여부는 본인 의사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 함께 참여한 크레이그 스태먼 샌디에이고 신임 감독은 “송성문이 외야 수비를 볼 가능성도 있다”며 “송성문은 뛰어난 능력을 갖춘 선수다. 어느 자리든 그가 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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