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 曰 : 페라자가 다시 한국에 뛰게 되니까 좋다....
(페라자와) 어떻게 친해졌냐면 ,
매년 방송국에서는 중계진 및 제작진들에게 프로야구 새 시즌을 대비해서 공부하고 준비하라고
스프링캠프 전지훈련지에 보내준다.
그래서 오키나와 한화 캠프에 갔는데 연습 배팅을 할때 살벌하게 타구를 보내는 선수가 있었는데 페라자였다.
단상을 내려가서 페라자한테 콩글리쉬로 " Your Hitting Very Good"이라 말했더니 페라자가 실실 웃더라...
그래서 이걸로 물고가 트여서..
시즌 개막 후 한화 경기 배정받으면 페라자가 대기실까지 나에게 직접 찾아온다.
그래서 내 볼에 뽀뽀를 많이 한다. (정우영 캐스터 : 회식때 페라자 입술이 두껍다고 하셨잖아요 ㅋㅋ)
나한테 타격에 대한 조언을 많이 묻곤 했는데 ,
그럴때마다 나는 기술적으로 절대 조언을 하지 않았고 한국 야구와 문화에 대해 존중해야 된다고 누차 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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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발 하라버지 겁나 좋아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붙임성 하나는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