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억 얻고' 송성문 잃은 키움, 또 압도적 최하위 예약? 모든 상황이 내년 FA 시장 키움의 참전을 예고하고 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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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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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의 이탈은 역설적으로 키움에게 'FA 시장의 태풍'이 될 명분을 쥐여줬다. 모든 여론이 키움에게 투자를 하라고 말하고 있다. 아니 강요하고 있다.
키움은 현재 샐러리캡(경쟁균형세) 하한선 충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송성문과의 120억 원 다년 계약이 무효화되면서, 키움의 연봉 총액은 하한선에 한참 미달하는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제재금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안우진 복귀 시점에 맞춰 '윈나우' 버튼을 누르기 위해서라도 외부 수혈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키움은 과거 이택근 계약(4년 50억)이나 이번 송성문 계약(6년 120억 전액 보장)에서 보여줬듯, 지갑을 열 때는 확실하게 여는 구단이다. 두둑한 포스팅 이적료, 샐러리캡 하한선 압박, 그리고 안우진이라는 확실한 에이스의 존재. 황금어장... 모든 조건이 키움에게 "이제는 질러라"라고 외치고 있다.
만약 키움이 송성문 판 돈을 쥐고 예년 사례와 같이 화끈하게 1~2건의 계약을 성사시킨다면 그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어쨌든 돈을 쓰기는 써야한다. 원소속팀들의 다년 계약 추진을 무력화시키고, FA 몸값 폭등을 불러일으킬 '메가톤급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키움의 행보는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14/0005453617
내년엔 큠 진짜 써야하지않나 하한선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