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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도 후보를 압축한 상태다. 점찍은 선수도 있었는데 뜻대로 안 된 듯하다. 어차피 한 명만 보지는 않는다. 최형우가 떠났기에 공격력 강화가 절실하다. 강타자를 데려온다는 복안이다.
아시아쿼터는 여러 선수를 봤다. 일본프로야구(NPB) 출신도 있고, 일본 독립리그 출신 선수도 봤다. 폭넓게 움직였다. 최종 결정만 남은 모양새다.
현재까지는 야수가 유력해 보인다. 박찬호가 프리에이전트(FA)가 되어 두산과 계약하면서 구멍이 크게 생겼다. 박민, 김규성, 정현창 등 유격수 자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아쉬운 구석이 있다. 누구를 옮기면 또 다른 곳이 빈다.
어차피 외국인 선수를 유격수로 데려오기는 어렵다. 국내 선수가 클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면 아시아쿼터로 야수를 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KIA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모두 빨리 끝내려 한다. 아무리 늦어도 연내에는 끝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해 장고를 거듭했다. 과연 누가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