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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B팀 측은 “외국인 선수들이 가져왔던 어뢰 배트가 시즌 초 훈련에서 큰 이목을 끌었다. 다들 호기심 차원으로 한두 번 휘둘러본 정도”라며 “어떤 변수가 될지 판단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했다. 해외에서 여러 자루를 공수해 주목받았던 지방 C팀 역시 “내부 확인용이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야구계 한 관계자는 “시중에 나온 배트를 그대로 쓰는 건 의미가 없다”며 “선수 개개인의 타격 순간을 분석해 최적의 스위트 스폿을 찾고, 그에 맞춰 무게중심을 조정하는 게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어 “의지가 있다면 데이터 부서 등 팀 차원의 움직임이 뒤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