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애들은 다들 아웃라이어였고
신인이나 최대 2,3년차땐 터졌는데 주전으로
그래서 플레이 볼때도 내내 보낼생각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하며 봤고
(다들 3년있음 가겠네 ...2년 있으면 가겠네 내년에 가겠네...하며 마음의 준비를 점차적으로 함
거기다 다 국대로 면제들이라 더)
거기다 한명씩 보낼때 그래도 다른 누가 남아있어줬어
그래서 다른 애들에게 의지하며 작별인사했는데
성문이는 알다시피 9년을 기다려서 드디어 터진거 본게 2년째고
(11도미라 쟤의 모든 야구를 다 봤어...)
팬등 그래도 쟤가 가진 가능성이 어마어마하다고해서 코인 다 쥐고 있었고
진짜 세금도 내고 상무도 기다리고 또 세금도 내고 이러다가 정말 쟤의 성장을 하나하나 보다가 결국 아웃라이어가 되는 걸 봄....
최근엔 다른 기둥들 다 떠나고 혼자남아 주장직하면서도
우리팀 최근 성적은 안좋았고 특히 올해 너무 힘든일 많았는데
송성문이 리그 탑선수로 우리 자랑스럽게 해준적 많았어...
거기다 우리팀 최초로 우리팀이 드랩부터 키운 선수의 다년계약까지...
그래서 그런가 마음이... ㅠㅠ
뭔줄알지 도미들아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