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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기아) 김도영-정해영 연봉 확 깎인다… KIA 공포의 연봉 협상 진행 중… 감정 싸움 없이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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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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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년 뒤, KIA의 연봉 협상 테이블은 꽤 한기가 돌고 있다.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구단의 원칙은 그대로인데, 팀이 2025년 정규시즌 8위까지 처지면서 '성과'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KIA는 냉정하게 선수단 연봉 고과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해 활약으로 연봉이 대폭 올랐던 몇몇 선수들의 연봉은 상당 부분 반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비FA 계약자로는 팀 내 투·타 연봉 1위였던 김도영과 정해영의 협상 결과다. 지난해 최고 활약을 펼친 김도영에 KIA는 이례적인 연봉 인상폭을 안겨줬다. 1억 원에서 갑자기 5억 원으로 뛰었다. 이는 김도영 측이 최초에 생각했던 금액과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KIA가 MVP의 활약상에 대우하면서 팀의 간판 스타로 클 선수의 기까지 살려줬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 김도영은 세 차례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팀에 큰 공헌을 하지 못했다. 건강할 때는 나쁘지 않은 성적, 아니 리그 절대치를 보면 좋은 성적을 낸 것은 맞았다. 하지만 1군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아무리 좋은 선수도 30경기 출전으로 팀에 공헌할 수 없고, 5억 원의 값어치를 할 수는 없었다.


이에 김도영의 연봉 삭감은 확실시된다. 이는 선수 측도 어느 정도는 감수하고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다만 그 폭이 '어느 정도'이냐는 불씨가 될 수 있다. 현재 김도영의 연봉이 최대 반토막이 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얼굴을 붉히지 않고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는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억 원에서 3억6000만 원으로 연봉이 오른 정해영 또한 올해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 시즌 60경기에 나가 61⅔이닝을 던지는 등 나름 분전했고, 전반기 활약은 괜찮았다. 전반기 팀의 어려운 불펜 상황에서 많은 이닝을 던진 점은 분명 인상이 깊다. 하지만 시즌 60경기에서 3승7패27세이브, 평균자책점 3.79에 그쳤다. 블론세이브를 7번이나 기록했다.

결국 3억6000만 원의 연봉을 지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24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않더라도 대폭 삭감은 불가피하다는 게 내부 기류로 알려졌다. 전체적인 팀 성적이 좋지 않았기에 팀 전체 연봉 규모도 쪼그라들 수밖에 없는데, 올해 상대적으로 좋은 활약을 했던 저연봉 선수들의 연봉은 또 올려줘야 하는 고민이 있다. 어떻게 보면 올해 연봉 고과가 좋은 선수들은 저조한 팀 성적 속에 다소간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다.


https://naver.me/GQSJmn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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