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만 해도 FA 자격을 신청하며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던 황재균이다. 이후 원소속팀 KT와 재계약 협상을 이어갔지만 구단측 제안과 견해차가 컸고, 여러 차례 재협상에도 좀처럼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이날 구단과 만난 자리에서 은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 조짐은 있었다. 야구계 한 관계자는 이번 주 초 "선수가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은 것 같다는 얘기가 들린다"며 황재균의 중대 결심 가능성을 귀띔했다. 황재균은 예능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배지헌 기사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