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혁은 비활동 기간이지만 주6일 창원NC파크를 찾아 개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종료 직후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쉴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다. 주 1~2회는 부산에서 오른쪽 팔꿈치 치료를 받으면서 회복하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퍼포먼스 센터에서 기술 트레이닝도 받는다.
18일 창원NC파크에서 만난 그는 “매일 (김)태경이와 (김)녹원이랑 캐치볼을 한 뒤 웨이트와 스트레칭, 러닝을 하고 있다”며 “매번 서울에서 개인 훈련을 하다가 처음으로 NC파크에서 하고 있다. 날씨도 따뜻하고 좋다”고 말했다.
선발로서 시즌 내내 짊어진 책임도 작지 않았다. NC는 올 시즌 선발진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신민혁은 “불펜 투수들이 너무 고생해서 선발로서 많이 미안했다”며 “내년에는 과부하가 없도록 잘 준비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신민혁은 “라일리는 이미 증명된 선수니까 잘할 거라 생각한다”며 “새 용병(커티스 테일러)도 던지는 걸 직접 보진 못했지만 우리 팀이 워낙 용병을 잘 뽑으니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토다 나츠키에 대해서는 “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상대이기도 하지만 좋은 점은 많이 배우려고 한다”고 전했다.
내년 선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민혁은 “내가 잘하면 그 자리가 내 자리가 될 것이고 못하면 차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몸 상태는 최상이라고 자신했다. 신민혁은 “빨리 준비해서 그런지 몸 상태가 되게 좋다”며 “살도 많이 빠졌고, 투구 폼 교정한 것도 잘 맞아서 오히려 시즌 때보다 공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신민혁의 내년 시즌 목표는 선발로서 규정이닝(144이닝) 달성과 시즌 10승이다. 규정이닝은 2021시즌 145이닝으로 한 차례 달성했지만. 10승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 개인 최다 기록은 2021시즌 9승이다.
신민혁은 “내년에는 스피드도 올리고, 바뀌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게 응원을 많이 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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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이 내년 10승 화이팅 و)𐩣 ˃̵ᗝ˂̵ )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