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똑부러지게 산다고 들으면서 사는 편인데 ㅠㅠ 여태껏 살면서 주변 의료종사자들이 종종 내가 너무 피곤해하니까 필요하면 자기네 집 오라고 수액 놔준다는 말 몇 번 들었고 나는 굳이? 싶어서 안 맞긴 했는데 지인들 중에 가서 맞고왔다던 사람도 있었거든
이 과정들을 다 봐놓고 이게 불법일수도 있다는 의구심을 단 한 번도 안 가져봄... 지금 생각하면 왜 한 번도 의심할 생각을 못했지 싶은데 이게 내가 오래 봐서 아는 사람이니까 의심할 생각도 안 든 거 같음 나름 온갖 사기 범죄 다 눈치까고 피해다닌거에 자부심 갖고 살았는데 지인이 사기치려했으면 홀라당 당했을수도 있겠다 싶어짐... 정신 바짝 붙잡고 살아야겠다 다시 생각해도 안 맞길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