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202876
...
당연히 노경은도 대표팀 합류가 욕심 난다. 선수 생활하는 동안 태극 마크와 깊은 연을 맺지는 못했다. 2013년 WBC가 노경은의 유일한 대표팀 경력이다. 당시 기억이 좋지는 않다. 2013 WBC에서 대표팀은 1라운드서 탈락했다. 1차전 네덜란드와 경기 패배가 뼈아팠다. ‘타이중 참사’로 불렸다.
2013년을 떠올린 노경은은 “그때 대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마지막 국가대표가 될 수도 있다. 어떻게든 팀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후배 잘 다독이고 잘 던질 수 있게 도와야겠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자신감도 넘친다. 노경은은 “자신 있다. 몸을 잘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흔을 넘긴 나이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WBC 대표팀 승선. 노경은이 또 한 번의 ‘위대한 여정’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