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K4za0DgtW
KIA의 경우 여러 후보를 놓고 고민 중이다. 이미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몇몇 선수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진 못했다.
나머지 팀들은 아시아쿼터 제도를 활용해 투수를 영입했지만, KIA는 야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KIA 관계자는 "일단 큰 틀에서는 내야수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 방향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격수뿐만 아니라 2루수, 3루수까지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KIA 관계자는 "1루수를 제외한 나머지 내야 포지션을 보면 항상 부상 등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이라며 "팀 사정상 (아시아쿼터 선수가) 주로 유격수로 나서겠지만, 2루수나 3루수도 커버할 수 있는 선수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