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는 "원래는 트랙맨이나 랩소도와 같은 걸 볼 생각도 안 했고, 어떻게 해석하는 지도 몰랐다"라며 "그러다가 작년부터 파고들기 시작했으며, 특히 올해 한화 분석 파트와 정말 가깝게 지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어를 정말 잘하는 분석 팀원이 있었다. 한 달에 한 번씩 찾아가서 '체인지업이 왜 이렇게 뜨지? 패스트볼이 왜 이렇게 올곧게만 날아가지?' 등의 질문을 하면, 나한테 '3~4시간만 주면 알아내겠다'라고 말했다"라며 "경기 시작 전에 와서 '팔 각도가 2인치 올라갔다. 낮추면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라더라. 멋지지 않나"라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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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호흡을 맞춘 포수들의 역할도 높게 평가했다. 이름을 정확히 언급하진 않았지만, "둘이 합쳐 KBO 경력 40년인 포수들과 함께한 것은 정말 축복이었다"라며 최재훈과 이재원이 자신의 호투에 큰 역할을 했음을 밝혔다.
"첫 20경기에서 내가 한 번도 투구 사인을 안 냈다"라며 신뢰를 드러낸 폰세는 "경기에 안 나서는 날이면 전날 앉아서 상대 타자들을 함께 분석하곤 했다"라며 여러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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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야 후니랑 재포보고싶어지면 돌아와( -̥̥᷄ 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