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찬 코시 3차전 끝나고 감독님한테 욕 되게 많이 먹음
원래 염감 스타일이 선수들한테는 뭐라고 안 한다
근데 1년에 한두명씩 감독방으로 소환된다 (한 7, 8회 쯤에 끝나면 쟤 오라 그래 이런다고 함 ㅋㅋ)
- (엠씨가 감독이 그렇게 하는 것도 전략적으로 잘 해야겠다 그러다 트라우마 생겨서 시리즈 중에 선수가 무너지면 밑도 끝도 없는 거 아니냐는 말함)
유영찬은 여태까지 만난 선수들 중에서 전혀 영향 안 받겠다 싶은 선수 중에 하나다
워낙 긍정적이다
3차전 다음 날에 유영찬 지나가길래 “괜찮지?” 했는데 “네 괜찮습니다. 어저께는 깨끗이 잊어버렸습니다. 더 이상 그렇게 얘기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랬다 ㅋㅋㅋㅋㅋ
- 염감이 본인을 수코로 데려간 이유는 뭐라고 생각?
야구에 대한 진심 비슷했다
지금 염감이랑 야구에 대한 신뢰 관계가 깊음
감독님보다 내가 야구를 많이 못했던 부분도 있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태도
다혈질 아닌 성격, 말 많이 하고 급하게 하는 성격 아니라서가 있는듯
올브 끝나고 후반기 들어가기 전에 박해민 주장한테 후반기 들어가는데 선수들 쪽에서 요구 사항 없냐고 물었다
근데 대답이 “감독님은 말씀을 좀 줄여주셨으면 좋겠고(그만큼 애정이 있고 열정이 있고 열심이시다고 쿠션? 까심 ㅋㅋㅋㅋ) 수석코치님은 말씀 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랬다
- 뛰는 야구로 욕 엄청 먹었던 2023년에 염감 방 칠판에 ^한번 죽는다고 포기하기 않고 용기를 내서 또 뛴다^ 이렇게 적혀 있었다 ㅋㅋ ㅠ 감독 방 가면 자꾸 그 글이랑 눈 마주쳤다
- 2군 감독에서 다시 수석코치로 왔던 과정은?
결정은 24년 시즌 9월 초에 이미 됨
염감이 내년에 다시 올라와라 너 없으니깐 심심하고 재미 없어서 안되겠다 말할 사람도 없다 이러셨다
- 23, 25년 우승 관련해서 딱 한 명에게 김정준 상을 줄 수 있다면?
두 번의 한국시리즈에서 두 번 다 mvp급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 다 미끄러진 박동원
- 우승 직후 즐기는 건 일주일만 하겠다는 염감 말 듣고 한 생각은?
“아 쉬고 싶은데 ㅎ...”
사실 4일~5일만 쉬고 가을 캠프 강행했다
(엠씨: 염감 방송 엄청 많이 나가시던데)
그니깐 저랑 감독님의 신뢰관계이긴 한데 저한테 맡겨놓고 다니셨다 ㅋㅋㅋㅋㅋ
같이 3년 하다 보니깐 감독님이 원하는 방향을 안다
감독님이 작년에 성공한 엘지 마캠을 정립, 정착하고 싶어했다
- 맹구 이적 관련해서
구본혁 홍창기 신민재 이정용 같은 선수들이 정신적인 부분에서 팀의 주축으로 올라와 줘야 한다
스캠 때 이런 부분 의식을 강조를 많이 할것
사실 내용 훨씬 더 많은데 내 기준 흥미로웠던 부분만 옮겨 적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