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동료들도 안현민의 수상을 기뻐했다. 안현민의 입단 동기인 투수 박영현은 "1군에선 내가 상대적으로 좀 더 일찍 경험을 쌓았지만, (안)현민이는 언젠가 꼭 올라와 성공할 것이라고 믿었다. 중학교 때부터 인연이 있어 친하게 지냈는데, 현민이는 그때부터 한마디로 '운동에 미친 친구' 였다. 그 정도로 훈련과 연습 모두 열정적으로 했던 친구다. 현민이의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잡담 kt) 안현민은 "한 해가 이렇게 끝났는데,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나도 좋지만, 팬분들도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다. KT 덕분에 행복한 한 해를 보내셨길 바란다. 팬분들께 감사하고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팬분들께 더 많은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날이 추우니까 건강 관리를 잘하셔서 다음 시즌에 큰 함성과 함께 팬들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55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