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을 받게 된 것이 저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늘 골든글러브를 받는 것을 꿈꿔왔습니다.
이 놀라운 팀과 함께 제 첫 번째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직접 이 상을 받을 수 있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요.
이 상은 단지 제가 한 일 때문만이 아니라, 뒤에서 저를 도와주고 응원해준 모든 팀 동료들 덕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고쳐야 할 점을 알려주고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분석팀, 모든 코칭 스태프, 그리고 매 경기 출전에 대비해 제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 의료진 덕분이기도 합니다.
큰 응원을 보내준 모든 팬 여러분과 제 가족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늘 더 나은 선수가 되도록 저를 이끌어준 아내에게도 감사합니다.
이 팀에서 뛸 수 있게 해준 한화 구단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제게 꿈같은 한 해였고, 평생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이글스 가족입니다.
한화 이글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