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란 단어와 매년 싸우고 있다. 작년도 올해도 제가 이겨낸 것 같아 제 자신에게 너무 뿌듯하다. 오늘 저는 저희 KIA 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려고 한다. 길어도 이해 부탁드린다. 먼저 양현종부터 고종욱, 김선빈, 김태군, 나성범, 김도영, 한준수, 김호령, 이창진, 정해영, 전상현, 조상우, 윤도현, 그리고 다른 팀으로 갔지만 박찬호, 최원준, 이우성 모두 항상 제게 고맙다고 하던데, 아니다. 내가 그동안 더 고마웠다. 항상 추억이란 게 있으면 그걸 묻고, 그 뒤에 언젠가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다 보면 좋게 만날 날이 온다.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