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2ZxbuVGtbPw?si=65XWas4Ua4Gl8YuW
"대상의 주인공 KT위즈 안현민 선수입니다!"
이미 '역대급' 시즌을 보냈는데 내년 WBC를 더 기대한다며 예상 밖의 진심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안현민/KT]
"WBC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일 편하게 야구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 같아요. (평가전을 통해) 조금 더 '확신이 생겼다'가 맞는 것 같고…"
나름대로 근거가 있었습니다.
[안현민/KT]
"시즌은 팀이 이겨도 어떤 선수가 못하면 그 선수한테 화살이 가끔씩 가거든요. 대표팀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는 그게 없어요. 실수를 하고 못 하더라도, 팀이 승리하게 되면 다 묻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근심이나 걱정은 없었습니다.
[안현민/KT]
"그냥 승리에 대한 목적만 가지고 야구하면 되니까 오랜만에 제가 야구를 되게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다음 달 대표팀 합류 준비도 남달랐습니다.
[안현민/KT]
"(대표팀 전지훈련) 캠프에 가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사람이 아니라… 제가 100%로 할 수 있는 상황과 컨디션을 만들고 갈 생각입니다."
스스로에게 냉정한 듯하면서도 내년 시즌 야심은 숨기지 않았습니다.
[안현민/KT]
"<홈런?> 디아즈가 50개를 쳐버리니까‥ <수비?> 수비는 (김)성윤이 형도 있고 우익수에 워낙 좋은 선수가 많고‥ 그런 쪽으로 가야죠. 누적 스탯으로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