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좋아하는 선수가 생겨서 시도했는데 우연찮게 좋은 좌석을 잡아서 가게됐어
사실 난 우리팀 굉장히 오래전부터 좋아했어도 직관을 오래전에 갔고 그때도 응원석보다 조용한 곳에서 봤어
아 2,3년전인가 잠실에 가서 엘지전은 봤네 이때 7:0으로 깨졌어(이 이후 이번 체코전 보러간거임)
이때 느꼈는데 옆에분 율동 다 따라하시더라고 난 지금도 그때도 그 이전에도 율동 모르거든
어쨌든 난 지방러고 혼자 갔어
고척은 워너원 때 간 적 있어
암튼 난 우리팀 유니폼도 없고 구 구로고 점퍼랑 티 하나뿐이야
갈때 머글마냥 갔는데 유니폼 입은 사람들 많더라
그래서 국대 포카 뽑았는데 그 선수 마킹이다? 그럼 그냥 드렸어
난 굿즈도 없는데 많이 들고다니셔서 놀랐어
그리고 전에 야구모임 갔을때도 좀 신기했는데 생각보다 일행인데 응원하는 팀이 달라서 놀랐어 두사람인데 한사람은 a팀 선수 다른 사람은 b팀 선수꺼더라고
나는 앞서 얘기했듯 굿즈 안사서 서울 영등포에 일찍 도착했어도 30분 정도 더 기다려서 빵 사고 먹고 고척으로 넘어갔거든?
근데 막상 뒤늦게 집에 온 이후 키링 사려니 좋아하는 선수는 품절이라 후회했어
오래됐으니 말로만 듣던 포카도 첨 뽑아봤는데 좋아하는 선수는 안나오고... 진짜 도박이더라ㅋㅋ
그래도 드린 덕에 증사 버전 말고 다른 버전으로 하나 얻었어 그분께 너무 감사해 또다른 버전 구하려니 존나 힘들다
정작 좋아하는 선수는 9일에 나와서 굉장한 활약을 했어
9일 표도 생겼었는데 4층이고 호텔도 비싸서 온게 너무 속상했어
암튼 백남옥손만두도 먹고 무슨 스시도 먹었는데 스시는 꽤 비싸더라ㅋㅋ
오토김밥은 갈때 사서 기차안에서 먹었어
올핸 엄마가 편찮으셔서 지방원정도 홈도 잘 못갔어
하지만 내년엔 갈거야
좋아하는 선수 이름으로 마킹도 해보고 싶고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