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 직장 2년차부터 몸건강 마음건강 다 박살났는데
주변에서 다 취업시장 안좋다고 말려서 꾸역꾸역 1년반 다니다가
어느날 새벽에 퇴근하는데 내가 빨간불에 횡단보도 건너고 있었음...
그때 정신 번쩍 들어서 바로 퇴사함
나 퇴사하고 나니까 유일하게 나한테 퇴사하라고 했던 친구가 너무 잘됐다고
나 진짜 죽을 거 같애서 매일매일 카톡하고 전화한 거래...ㅠ
솔직히 진짜 들어가기 힘든 직장이었는데 나온 거 후회 안 함
1년동안 쉬면서 내년에 대학원 갈 준비할 건데 돈 한 푼 못 벌고 부업으로 살아도
지금이 더 행복해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