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자, 유격수! 유격수 잡았습니다! 엔씨다이노스 2023 가을야구 6연승! 웬만해선 다이노스를 막을 수 없습니다!"
2023년 플레이오프 엔씨다이노스의 2승을 알리던 캐스터 콜입니다. 비록 이 경기 뒤에 어떤 결과와 아쉬움이 있었는지 알면서도, 룡이들은 언제나 흐뭇한 마음으로 이 때를 추억합니다.
그리고 이 한마디를 읊조릴 때면 언제든, 어디서든 엔씨다이노스의 2023년 가을야구는 다시 시작합니다.
삼성라이온즈 팬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이 영원히 기억하고 읊조릴 2025년 가을야구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팬들의 간절함을 등에 짊어진 에이스의 뒷모습인가요? 수많은 관중을 환호케 했던 뜨거운 홈런콜들인가요? 어쩌면 경기를 보며 외쳤던 응원의 한마디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 이름들은, 삼성라이온즈의 2025년 가을야구는, 끝나지 않습니다.
그 이름과 울림은 영원으로 남아 또 하나의 엘도라도가 될 것입니다. 황금보다 더 눈부셨던 열정, 비밀보다 더 믿기 힘든 승리들, 그 모든 순간을 함께했던 삼성라이온즈와 팬들의 추억들이 노래가 되고 염원이 되리라 믿습니다.
144경기에 11경기를 더해 누구보다 많은 승부를 펼치며 많은 기쁨과 슬픔, 환호와 후회, 추억을 남겼습니다. 더 높이 날아가자던 다짐은 그저 순위표의 숫자가 아닌, 지나온 비행에 또 한 번 날개짓을 더하는 투혼임을 알기에 삼성라이온즈와 팬 여러분께 경의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비록 경기는 끝났지만 패배자가 아닌 도전자의 이름으로 물러나기에, 눈물이 아닌 웃음으로 고개를 들기에, 혼자가 아닌 모두와 함께 나아가기에 내일의 삼성라이온즈는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찬란했던 삼성라이온즈의 포스트시즌 첫머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즐겁고, 눈부신 야구를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창원NC파크에서,
김룡이 드림.
₍๐◔ᴗ◔๐₎ꔪ

𐩣(っෆ •ᴗ• ෆ)っ 히야 올 한 해 넘넘 고생많았고 같이 재밌는 경기 많이 봐서 넘 좋았어! 우리 구단 힘든 상황에서 경기 변경해줬던 건 진짜 너무 고마웠어! 그리고 같이 했던 와일드카드도 정말 최고의 경기였고, 같이 해서 너무 재밌었어! 올해 히야네 가을야구 보면서 우리 2023년도 생각도 많이 났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순간에 더 멋있었다는 말 한마디, 고생했다는 말 한마디 더 해주고 싶었어.
(ू˃o˂ू )ꔪ 이제 룡이랑 야구방에서 비시즌 잼나게 보내고 내년에도 같이 건야행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