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고, 또 삼성에서 이루어야 할 게 너무나도 많아요."
발단은 지난주 한 인터넷 매체의 기사였다. 원태인이 올 시즌 뒤 포스팅으로 해외 진출에 도전한다는 내용과 함께 선수 본인의 말도 그럴듯하게 인용문으로 포함돼 있었다.
사실 여부를 묻자, 원태인은 선을 그었다.
지난해 다승왕을 차지한 뒤, 시상식 자리에서부터 밝혀온 생각 그대로 포스팅을 통한 해외 진출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금시초문이라 저도 당황했어요. 최근에 포스팅과 관련된 인터뷰를 한 적도 없는데…. 자극적인 기사 제목과 내용 때문에 팬분들도 많이 걱정하시더라고요. 지금으로선 삼성에서 최선을 다해야죠. 솔직히 아직 포스팅으로 해외에 갈 실력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기사가 나간 당일(8월 20일) 선발로 등판한 원태인은 황당한 기분을 마운드 위에서 독기로 바꿨다. 5강 경쟁팀인 NC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의 깔끔한 투구로 올여름 살짝 부진했던 흐름을 바꿨다.
이어 26일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 쾌투를, 나흘 쉬고 등판한 지난 31일 한화전마저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완성하며 삼성의 극상승세의 방점을 찍었다.
시즌 7승 투수였던 원태인은 공교롭게도 악성 기사가 난 뒤, 약 열흘 만에 개인 통산 4번째 시즌 '10승'까지 단숨에 달성했다.
"팀이 너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야구 하고 있는데, 괜히 제가 하지도 않은 말로 인해서 분위기가 안 좋아질까 봐 걱정도 잠깐 했어요. 그만큼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고, 책임감을 갖고 매 경기 나서고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46510&ref=A
유사언론 그곳때문에 태인이 별소리 다듣던데ㅡㅡ 태인이가 해명하는것도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