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지금의 상승세가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사실 수도권 9연전 포함해서 2주가 고비라고 봤다.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결국 롯데는 수도권 9연전을 5승 3패(우천취소 1경기)로 마무리 했다. 이후 한화, 삼성과의 홈 6연전도 4승 1패(우천취소 1경기)를 기록하면서 최상의 마무리했다. “잘 버텼다기보다는 좋은 기운이 많이 오는 것 같다”라며 “올스타까지 지금 흐름을 잘 유지한다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라고 강조하는 김태형 감독이다.
괜찮아질 줄 알았다. 그런데 쭉 내리막이다. 김태형 감독도 당황스럽고 박세웅 스스로가 더 괴로울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한두 경기 그렇게 던지다가 괜찮으면 되는데, 지금은 쭉 내려갔다. 세웅이도 부담스럽고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혼동이 올 것이다”고 진단했다.
박세웅은 데이터에 대한 믿음이 깊은 편이다. 어떻게 보면 빠져있다고 볼 수 있다. 김태형 감독은 “심적으로 불안한 것이다. 공이 어디로 들어가고 빠지고를 신경 쓰지 말고 내 공으로 상대를 이겨내겠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좋을 때는 자신 있게 던졌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으니까 똑같은 148km를 던져도 회전수 등 지표는 다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다. 그냥 편하게 던졌으면 좋겠다. 세웅이가 구위는 좋기 때문에 아주 고민이 많이 된다. 그래도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토종 에이스 부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진짜 머리가 아프다 세웅아 .・゚゚・(ꩀ Θ 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