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밖에 안 보였어요. '다치면 어쩌지', '펜스 어디 있지' 이런 생각은 진짜 1도 안했습니다. 워낙 잘 맞은 타구라 그런 거 신경쓸 겨를도 없었죠. 딱 점프하는데 슬로우모션 같았어요. 영화의 한장면처럼 타구가 제 글러브에 딱 꽂히더라고요."
영상의 주인공이라면 두고두고 돌려보고플 순간. 김동혁은 "제가 찾아볼 필요가 없더라고요. 여기저기 엄청 올라와서…(황)성빈이 형이 '야 인스타에 너밖에 안나와'라며 축하해주셨어요"라며 웃었다.
김원중은 팀의 중견으로서 후배들을 두루 잘 챙기는 선수로 유명하다. 김동혁은 "늘 (김)원중이 형한테 받기만 했는데, 뭔가 하나 갚은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라고 했다.
"1군의 압박감을 이겨내고 살아남는 법에 대해서 원중이 형한테 많이 배웠어요. 어떤 마인드를 갖고 행동을 어떻게 해라, 밥 사주시면서 세세하게 많이 알려주셨거든요. 그동안 너무 감사한 마음이 많았는데, 처음으로 은혜를 갚았습니다."
임팩트 최강의 슈퍼캐치에 기록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팀의 4대2 승리를 이끈 주역이었다. 원정경기임에도 롯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김동혁은 "항상 그렇게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저도 하나 해드렸다는 마음에 특히 기분이 좋았어요. 앞으로도 팬분들이 불안하지 않게, 빈 자리를 제가 좋은 경기력으로 채우고 싶습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동혁아 .・゚゚・(ꩀ Θ ꩀ)・゚゚・.
"누나가 사준 인생 첫 글러브, 야구 놓지못한 이유" 김원중 구한 슈퍼캐치 → '드래프트 3회 도전' 낭만야구 김동혁의 버팀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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