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은 간결한 스윙과 동시에 배트 중심에 최대한 볼을 맞추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최대한 볼에 맞는 배트면을 넓게 가져가기 위해 중간중간 배트에 묻은 볼 자국을 확인하던 위즈덤은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변우혁과 눈이 마주치자 활짝 웃었다.
위즈덤의 타격 훈련을 지켜보던 변우혁은 이때다 싶었다는 듯 통역을 대동하고 궁금했던 것들을 하나둘 꺼내놓기 시작했다.
아직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신고하지 못한 우타 거포 유망주 변우혁 질문에 4경기 연속 홈런포로 타격감이 좋은 위즈덤은 디테일하게 자신만의 타격 노하우를 전수했다.
위즈덤이 강조한 것은 스트라이크존에서 많이 빠지는 볼에 몸이 반응하지 않는 능력인 선구안과 타격 순간 배트면 중심에 정확히 맞추는 임팩트가 포인트였다.
우타 거포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변우혁을 위해 메이저리그 통산 88홈런 타자 위즈덤은 잠시 일타 강사로 변신해 아낌없이 노하우를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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