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경기 후 그는 "세리머니를 좀 더 크게 하고 싶었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며 'kt 팬들을 배려한 것이냐'는 물음에 "아무래도…"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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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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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은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친정'을 상대한 것을 두고는 "빨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아무래도 익숙한 경기장이라 부담도 크게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 데뷔전을 평가해달라는 말에 "중요한 상황에 역할을 했으니 만점"이라고 답한 심우준은 "이렇게 하나씩만 해주면 팀이 승리하기 때문에 욕심부리지 않고, 중요한 때 하나씩 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9회말 수비에서 1점 차로 쫓기고 무사 1루 위기가 이어진 상황을 돌아본 그는 "강백호, 로하스가 연달아 나오니 위압감이 대단했다"며 "타선은 1, 2번 타자인데 3, 4번 같은 느낌"이라고 kt를 상대 팀으로 마주한 인상도 전했다.
한화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심우준은 "팀이 단단해진 느낌이다. 계투진이 워낙 좋아서 선발이 6회까지 버텨주면 팬 분들이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새 응원가도 따라 부르기 쉽게 잘 만들어주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정규리그 첫 경기라 긴장했을 텐데 실수 없이 승리를 가져온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며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7회 황영묵, 심우준의 2루타로 역전하고 8회 노시환의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것이 승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두 팀의 2차전 선발은 한화가 라이언 와이스, kt는 윌리암 쿠에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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